심리학 정보의 출처를 제공해라

우리는 대화를 하다가 상대방을 설득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생긴다. 모두가 알 수 있는 정보는 상대방이 쉽게 수긍하고 설득할때 신뢰도가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내 의견과 다르거나 그 정보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은 나의 신뢰도도 낮아질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게 정보의 출처이다. 정보의 출처는 상대의 신뢰까지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믿기지 않는 황당하고 말도 안 되는 이상한 내용이라 할지라도 나사에서 발표한 내용이나 서울대 교수의 논문 등과 같이 권위가 있고 믿을 수 있는 정보의 출처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 정보를 믿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때문이다.

또한 같은 내용의 정보를 전달한다고 가정을 한다면 내용만 전달하는 방법으로는 대화를 하는 상대방이 관심을 끌기가 쉽지가 않지만 내용과 함께 정보의 출처까지 상대방에게 제공을 한다면 상대방의 관심도를 더 상향시킬 수 있다.

이러한 예시로 인터넷 쇼핑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거나 리뷰가 많은 상품을 클릭하게되는 이유가 상품의 소개만 나열한 제품보다 믿음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상품의 구매 인증을 상당히 내세우는 모습에서 이러한 심리를 볼 수 있다.
또한 어느 기관의 인증이나 관련 단체의 제품이라는 문구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는 구매자로 하여금 제품을 믿게 하는 정보의 출처가 된다.

누가 말을 해주냐에 따라서도 그 설득력은 달라진다. 매일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설득을 하는 것과 매일을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이 설득하는 것이 다른 것처럼 어떤 사람이 말을 해주냐에 따라서 다른 것처럼 말이다.

신뢰도가 떨어지는 잡지나 만화, 인터넷 기사 등의 출처는 밝혀봐야 좋을 게 없다. 다만 신뢰가 높은 매체는 상관이 없다.
그리고 자존심이 강한 사람일수록 정보의 출처와 정보원의 신빙성을 중요하게 따진다는 실험 결과도 있으니 이름 참고하여 설득을 해야 하는 상대방이 있을 때 유연하게 대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