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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골퍼를 위한 스윙분석 골프앱 골프픽스

조호투 2023. 10. 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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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광고를 보다가 나의 스윙을 분석해준다는 어플을 발견했다.

나는 휴대폰 카메라로 슬로우 모드로 스윙을 저장해서 컴퓨터로 옮겨서

계속 동영상을 플레이하면서 멈추고 돌리고 하면서 분석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장에 가서 바로 사용해 보았다.

처음 사용할때는 카메라를 어떤 각도에 놓아야 촬영이 잘 되는지

알려준다. 촬영 방향은 정면과 측면이다. 대각선에서의 촬영은 안된다.

홈 옆에 있는 스윙 진단을 눌러서 스윙 촬영을 해야 한다.

그러면 정면과 측면 어느 곳에서 촬영할지 정하고 좌, 우타를 선정을 하고

아이언과 드라이버 선택 후 촬영을 몇 번 할 것인지 정하면 카메라가 켜지고

정면이나 후면 어떤 카메라로 할지 방향 전환이 있으니 본인이 정하면 된다.

나는 참고로 정면 카메라로 촬영했고 카메라에 "어드레스를 하세요"라는

문구가 뜨면 어드레스 잡고 스윙을 하면 된다. 집중하고 있을 때는 삐 소리가 나고 나서 스윙하면

촬영이 되어 있다. 어플이 상당히 신경 쓴 느낌이 난다. 촬영은 3회 5회 10회 연속으로 촬영하지만

인식하는 로딩 시간이 있어서 빈 스윙 2~3회 정도 하면 다시 촬영이 시작된다.

즉 중간중간 텀이 있다.

스윙의 베스트와 워스트가 나오고 연습한 스윙에 문제점이 무엇인지 진단을 해준다.

나의 최다 문제점은 척추각.. 척추각은 한 번도 생각을 안 해봤는데..

백스윙에서 척추각을 신경 써야겠다.

스윙의 템포도 연습할 수 있다.

프로와 내 스윙을 비교해서 볼 수도 있다.

스윙 별로 점수를 알려준다. 이 기능이 좋은 건 다음 연습장에 가서 연습을 할 때 눈으로 한번

복기를 한 다음 연습을 하면 그만큼 스윙이 머리로 정리가 되어서 양질의 연습을 할 수 있다. 

간단하지만 유용하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참 마음에 들었다.

단점이라고 뽑자면 정형화되어 있는 스윙의 틀에 들어가야 점수가

잘 나오는 편이다. 어프로치를 했더니 4점이 나왔다..

그래도 독학으로 내 스윙을 연구할 때는 상당히 유용했다.

추천하고 싶은 어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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